[뉴스라운지] '무차별 흉기 난동'에 사로잡힌 대한민국...시민 불안 확산 / YTN

2023-08-04 459

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강민경 사회부 기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운지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신림역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진 지 13일 만에 분당 서현역에서 또 흉기난동이 벌어졌습니다. 온라인 곳곳에선 살해 예고글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.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강민경 사회부 기자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사건이 일어나고 하루가 지나고 피의자 최 씨에 대해서 새롭게 파악되는 부분들이 알려지고 있죠. 최 씨와 관련해서 어떤 내용이 새롭게 확인됐습니까?

[기자]
일단 경찰이 만 하루 정도 조사를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내용이 파악이 된 바가 있는데요. 우선 피의자 최 모 씨는 2001년생으로 올해 22살로 밝혀졌습니다. 직업은 어제 알려진 대로 배달업 종사자로 알려졌고요. 또 최 씨는 체포 직후에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얘기를 했고 경찰이 추가적으로 수사하기로 했는데요.

일단 체포 직후에는 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면서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, 내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는 식으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서현역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이 많은 서현역, 여기가 원래 피의자가 알고 지내던 곳이었는데요. 여기 서현역에 자신을 스토킹하는 집단 구성원 다수가 있다고 생각했다, 이렇게 경찰에 진술을 했습니다.

이 말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는데요. 실제로 오늘 경찰이 추가적으로 조사 결과를 말했는데 최 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았던 것이 확인됐습니다.

또 2020년에는 분열성 성격장애, 즉 조현병 진단을 받기도 했는데요. 다만 최근 3년 동안은 별도의 정신과 치료 전력이 없는데 이건 최 씨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
지금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최 씨가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기도 했다, 이런 얘기인데요. 여기에 더해서 피의자는 피해망상을 호소하고 있기도 합니다. 경찰도 정신적 질환이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지를 좀 더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마는 어떻습니까? 교수님 보시기에 피의자가 이런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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